서해안 해양발전을 위한 안산시와 한국해양연구원간 협약 체결

안산시와 한국해양연구원은 안산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 해양발전 및 해양관련 산업기술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서해안 해양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증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30일 오전 10시 안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철민 안산시장과 강정극 해양연구원장 등 관계 공무원 및 해얀 관계자 등이 참석, 서해안 해양발전을 위해 다양한 부문에 상호교류와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해양연구원은 지난 1986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건립, 국내·외 해양자원 관리와 이용, 개발에 관한연구, 해저 및 극지 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안산시에 본원을 두고 있는 한국해양연구원은 거제에 남해연구소 울진에는 동해연구소, 대전에 해양시스템 안전연구소를 설치하고 국가의 3면 해안과 내륙에 대한 균형적인 해양 연구와 노력으로 한반도를 해양대국 선도해 가고 있는 국가 기관이다.

 

양 기관은 서해안 해양과학체험관 설립 및 운영, 천리안(정지위성)을 이용한 서해안 보전과 개발, 미세조류를 이용한 바이오 에너지 생산 및 활용, 안산지역에 특화된 신산업 창출 및 기술개발, 안산사이언스밸리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협력, 해양도시 안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각종 사업의 공동추진을 통해 중국과 북한의 관계 등에 있어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서해안 지역에 대한 해양개발과 보존 그리고 안산시가 추진하는 해양관광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협약했다.

 

안산=구재원기자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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