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는 올 겨울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24일 경안시장 일대에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300여명이 모인가운데 화재예방 캠페인과 소방통로확보 훈련이 함께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화재예방 캠페인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재래시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상인 연합회원 54명을 대상으로 각 점포 관계자 중심의 자체점검등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당부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존에 보급된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의 안전물품 작동 상태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25일에는 시장내 54개 점포를 대상으로 소방서의 검사전담반과, 시청,전기,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 등의 유지관리 상태와 전기, 유류, 가스시설의 관리 상태 등을 합동점검 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지는 겨울철 초기에는 각종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함에따라 화재발생이 높은 시기인 만큼 화재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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