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대한건축사協 ‘BF인증’ 협약
인천시는 24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대한건축사협회 인천건축사회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협약을 맺었다.
양 측은 건축·시설물 등을 만들 경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고 건축문화발전과 도시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BF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와 일시적 장애인 등이 시설물이나 해당 지역을 접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설계·시공됐는지 여부를 두고 보건복지부와 국토해양부가 공동 인증한다.
앞서 인천에서는 지난해 강화 공공도서관 등 5개 시설이 BF 예비인증을, 올해 어린이과학관·송도컨벤시아 등 2곳이 본 인증을 획득했다.
또 2014 AG 주경기장과 8개 보조경기장, 시청사, 국제빙상경기장, 소래역사관, 중구 공공청사, 송도2동 주민센터 등 29곳이 예비인증을 받았다.
시는 2014 AG 선수촌과 인천가족공원 2단계 사업, 만수2동 주민센터 등도 BF 예비인증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별시설물은 물론 도로·지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