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올해보다 303억원(12.8%)늘어난 2,662억원의 2012년도 새해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의 새해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1,960억원(19.9%) 증액된 2,350억원으로 특별회계는 398억원(-21.7%)이 줄어든 312억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특히 수해복구 관련 사업비로 배수펌프장 시설 개선에 213억원 등 모두 26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사회복지 분야는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비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지난해보다 9.3% 증가한 657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문화 및 관광분야 68억원(19% 증가), 교육분야 33억원(5.2% 증감), 환경분야 354억원(4.3% 감소), 보건 41억원(2.1% 증가) 농림해양 수산 60억원 등으로 새해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수해복구 사업에 많은 예산이 소요돼 올해보다 약12.8% 늘어난 새해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시가 편성한 새해 예산안은 오는 24일 동두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및 계수조정을 거쳐 다음달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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