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소속 월드컵축구단이 경기도 장애인풋살리그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장애인 풋살리그는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내 히딩크 드림필드 준공기념으로 실시된 풋살 대회에서 2010년 대회명칭을 ‘경기도장애인풋살리그’로 변경해 올해 2회째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에 소재한 복지관 및 시설, 체육회 등에 소속된 지적장애인 및 시각장애인 팀으로 나뉘어 5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리그전을 실시, 팀 간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펼쳐졌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월드컵 축구단은 3년째 대회를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어 올해 2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계형 월드컵 축구단 담당 사회복지사는 “경기를 하기에는 다소 힘든 날씨 때문에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달성할 수 있어 우승이라는 값진 보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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