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육군 제20사단에 ‘결전 병영도서관’ 개관

양평군이 육군 제20사단에 ‘결전 병영도서관’을 개관했다.

 

경기도와 양평군 공동 지원으로 개관한 결전 병영도서관은 사업비 1억원이 투입돼 육군 제20사단 내 기존 단층 140㎡ 규모 기록물관리실을 도서관 형태로 리모델링한 뒤 책 4천700여권과 20석 규모의 열람실 등을 갖췄다.

 

군은 15일 오후 김선교 군수와 승남 군의회의장, 나상웅 육군 제20사단장, 부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김선교 군수는 “평생학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장병들에게 책을 통한 사회·문화와의 교류로 전투준비와 훈련으로 인한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게 돼 사기 증진에 따른 전투력 발휘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결전 병영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도 및 행복한도서관재단 등도 조만간 책 1천여권을 추가 기증할 예정이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사진설명 : [♣양평군이 15일 육군 제20사단에서 김선교 군수와 나상웅 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전 병영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있다. 양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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