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1일 의왕시 포일동 포일 2지구 C1 블록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병수 KOTRA 종합행정실장, 백운기 LH 포일사업단장, 모리오카 코타 한국덴소판매 주식회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일인텔리전트 지구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한국덴소판매 주식회사 최명재 팀장의 개회식 선언에 이어 투자경과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포일 2지구의 C1 블록은 부지면적 2만586㎡ 규모로 민자 1천122억 원이 투자돼 내년 12월께 지상 4층의 한국덴소판매㈜ 본사 건물과 2층 건물 2개동의 자동차부품 R&D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한국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기술력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자동차부품생산 세계 1위인 덴소사(社)와 기공식을 갖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덴소 유치는 한국 자동차 산업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고, 앞으로 의왕시가 한국의 자동차산업 발전을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하나인 덴소사는 지난 1949년 설립돼 187개의 자회사와 12만 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41조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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