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0일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 3학년 대입수험생들에게 12월 한달 동안 안양관내 체육시설을 무료 이용과 또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수능을 치룬 고3 수험생들은 안양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빙상장, 인라인장과 호계체육관의 볼링장, 배드민턴장, 탁구장 등에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단 호계체육관은 토·일요일 이용할 수 없다. 시설 이용에 따른 수영복, 인라인스케이트, 라켓 등의 장비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시는 또 수업생을 위한 음악무대도 마련한다.
오는 14일 안양아트센터에서 클래식음악감상실을 열고, 다음달 7일과 27일 시청 강당에서 각각 청소년 드림콘서트와 청소년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안양을 연고로 한 KGC프로농구단은 12월말까지 열리는 홈구장 경기에 학생증이나 수험표를 제시하는 고3생을 무료입장시킬 방침이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수능이 치러진 안양 백영고와 평촌고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안양에서는 24개교에서 1만5천314명이 수능시험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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