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2일 오세창시장 등 10명의 공식방문단이 일본 시마다시를 방문하고 양 도시 간 우호증진 및 국제교류 촉진을 위해 상호 지원과 협조를 내용으로 하는“우호협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시마다시는 지난해 12월 요시노리 히라마츠 시의회 의장(현 시체육회장)과 올 2월과 6월 사쿠라이 카츠로우 시마다시 시장, 주민 자치회장 일행이 연이어 동두천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했다.
시의 이번 방문은 이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양 도시는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우호 협정’을 체결했다.
일본 시마다시는 혼슈 지방 시즈오카현 중부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 315.88㎢, 인구 10만3천명으로 오오이가와 강을 중심으로 일본 회화에 그려진 명승지 및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지역으로 자연환경이 뛰어나며 녹차, 온천으로도 유명한 도시이다.
또한 산업구조는 3차 산업 중심으로 발달했으며 주요산업은 제조업, 농림수산업, 자동차부품산업으로 녹차, 귤, 장미, 도자기 등 특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시는 시마다시와 우호협정을 계기로 경제적·문화적, 인적 교류와 함께 체육 분야 등 민간위주의 교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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