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저출산 극복’ 우수

상금 150만원·기관 표창 수상

양평군이 경기도가 주관한 ‘저출산 대응 출산·보육정책’ 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150만원과 기관 표창을 받는다.

 

군은 출산장려금 대폭 상향 지원, 출산정책 전담 부서 신설, 건강가정 실현을 위한 미혼남녀 미팅 주선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현재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대화의 장 만들기’, ‘예고 없는 회식 안하기’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3대 실천과제들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유아 보육시설 개선 및 확충, 아이 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활성화, 출산친화 인식개선 교육 등을 통해 저출산 극복 해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시상은 오는 16~17일 용인에서 열리는 ‘경기도 저출산 담당공무원 직무능력 배양 워크숍’에서 진행된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그 동안 실제로 피부에 와 닿는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양질의 출산·양육 시책 발굴과 지역 기업과 유관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는 게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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