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여러개로 분산된 인터넷 민원창구를 단일창구로 통합키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8개로 분산된 인터넷 민원창구를 시민편의를 증진하고 방문·현장민원 통합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1개 창구인 ‘민원접수’로 단일화시키기로 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인터넷민원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 및 시험운영을 거쳤으며, 오는 14일부터 단일 창구를 개통한다.
이전 인터넷 민원은 시장에게 바란다, 온라인 민원상담, 생활불편 민원신고, 부정불량식품신고, 청소년 유해업소 신고, 예산낭비 신고, 공직자부조리 신고, 홈페이지모니터 등 8개의 창구로 나뉘어져 시민이 민원를 접수하는데 많은 혼란을 빚어왔으며, 민원의 체계적인 분석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인터넷민원 창구 단일화로 시민의 민원 접수의 편의 증진과 더불어 행정업무의 효율성 증대 및 체계적인 민원 분석 테이터를 활용해 민원서비스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 민원창구 단일화는 행정 편의보다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민원의 체계적 분석을 통해 민원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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