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부안중, 맛있는 동아리 화제

 

안양 부안중학교(교장 고경임)의 ‘맛있는 동아리’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맛있는 동아리는 지난 9월부터 매주 목요일 교내 가사실에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지구와 내 몸을 살리는 맛있는 동아리’ 프로그램이다.

 

먹을거리에 대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식 확립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먹을거리가 어디에서 오는 지를 인식하여 지구와 내 몸에 안전한 식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동시에 직접 체험활동을 해 보며 먹을거리를 통한 권리와 나눔의 의미를 찾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마법의 속임수, 식품첨가물’에 대해 배우고, 패스트푸드 햄버거의 유해성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후 두부 패티 햄버거를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이효찬 학생(1학년)은 “지구와 내 몸을 살릴 수 있는 여러 가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안전한 먹을거리를 만드는 과정도 무척 재미있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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