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권보호 연수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3일 교육청대회의실에서 김병준 변호사를 초청, 교권보호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유, 초, 중학교 교감, 교부부장, 생활부장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수에서 한일순 교육장은“학교현장에서는 학생뿐 아니라 교원들의 인권도 보호되어야 한다”며“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어야 하며 교권보호가 곧 평화교육의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김병준 변호사는“교권은 선생님들이 스스로 지켜야 한다”며 교권침해 사례별 대응방안과 생활 속 법률에 대한 강의로 공감을 얻었다.

 

연수에 참석한 양주백석초 김양옥교사는“학생과 교사가 서로 존중되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교육가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데 오늘 연수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4월‘교권보호지원단’을 조직, 교권침해 사례발생 시 조기 대응을 통한 교원들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줄여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학생인권과 교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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