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센터 내달 개소… 통합 지원 서비스 제공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0~12세 저소득층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과 복지, 보육, 교육 전반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두천 드림스타트센터’가 다음달 문을 연다.
30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는 드림스타트센터는 관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가정을 대상으로 실태 및 욕구조사를 실시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보산새마을금고(이사장 이종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보산새마을금고 3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보산새마을금고는 센터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경제교육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과 함께 시와 협력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 추진하게 된다.
시는 현재 사회복지과에 팀장을 포함한 3명의 인력으로 구성된 드림스타트팀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근무할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간호사 등 3명의 전문 인력을 선발해 둔 상태다.
시 관계자는 “올해안에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한 부모 가정 등의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 및 욕구조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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