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1월 1일부터 12월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예방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 기간 중 행정력을 총동원, 기상여건에 따라 탄력적인 예방활동을 하기로 했다.
시는 산불예방과 초동진화체제를 구축, 인명 및 산불피해예방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비상근무조를 편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산불발생을 제로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홍보물 현수막 58개, 소각금지 경고판 150개 등 600점을 제작, 광고물 게시대, 관광지, 농촌, 산촌 등 산림연접지에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가을철 등산객들이 몰리는 소요산 등 10개소, 4,703㏊의 산림을 입산통제구역 및 산불 집중관리 지역으로 지정, 출입을 통제하고 휴일에는 산불방지 취약지 21개소에 산불진화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로 산불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또 이 기간 동안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및 농업녹지과장을 중심으로 직원 41명을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진화차량 등 1,550점의 장비를 정비하는 등 산불예방과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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