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대월초등학교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교실에서 벗어나 운동장에서 신나게 놀 수 있는 날이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대월초등학교는 19일 운동장에서 ‘오늘은 공부 끝 지금부터 웃음시작’이라는 주제로 ‘2011 대월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페스티벌은 학습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와 자기 발견 및 계발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머리핀 만들기, 손수건 염색하기, 문패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28개 체험부스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추억을 만들었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이별희(12) 학생은 “오랜만에 운동장에서 실컷 놀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벌써 문패도 클레이도 만들고 여러 가지를 했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대월초교 장성량 교장은 “대월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의 즐거운 표정을 보며 이번 행사를 마련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백상기자 bs200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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