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헤슬리 나인브릿지(파72·7229야드)에서 20일부터 4일간 ‘2011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최경주 선수의 이름을 딴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대회다.
한국 골프 역사상 선수 이름을 딴 최초의 이번 대회는 최 선수가 “사랑과 나눔의 무대로 만들겠다”고 밝힌 대회로 재미교포 앤서니 김 등 국내외 선수 120명이 출전한다. 우승 상금은 11만 8천 달러다.
또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홍순상(30·SK텔레콤),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은 올시즌 상금왕을 차지하기 위해 본대회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아시안투어의 강자들도 오랜만에 한국투어에 모습을 보이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앤서니 김은 작년 한국오픈 이후 1년만에 다시 한국땅을 찾는다. 작년 한국오픈에서 컷탈락을 당하며 자존심을 구긴 그는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여주 솔모로CC에서 열린 메리츠 솔모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경남(28·우리투자증권)과 신인이지만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윤정호(20)도 우승후보로 주목할 만 하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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