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상동도서관 29일 개관

 

부천시는 시민들의 문화 및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상동도서관 건립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듬에 따라 오는 29일 개관식을 갖고 일반에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 상동고 옆에 위치한 시립 상동도서관은 지하1층에 지상4층, 연면적 5천426㎡의 규모로, 유·아동자료실과 종합자료실, 전자정보실, 문화강좌실, 시청각실 등의 시설에 도서 3만여권과 디지털자료 3천400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하1층 문학 체험전시코너는 시민들이 문학작품에 대한 체험을 통해 작품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사랑방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시창작 문화교실과 영어 독서지도 등 10여개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문화강좌를 점차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동 도서관이 교육 및 문화 공간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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