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署,시민의 안전을 위해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부천소방서는 최근 대형화재에 대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원미구 상동 소재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도시가스 폭발에 의한 대형화재 발생을 가상으로 화재 발생시 대처능력과 긴급구조 유관기관의 공조 및 현장지휘체제의 확립, 각종 재난현장의 연계된 훈련을 실시함으로서 기관별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의 효율성을 높여 유사시 신속한 대처와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개요는 도시가스 누출과 전기 스파크에 의한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 일부가 붕괴되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화재가 건물로 연소 확대된 상황을 가상으로 훈련 상황이 연출됐다.

 

훈련은 먼저 화재발생시 자위소방대 활동 및 재난상황 전파, 현장 안전조치 및 119구조대원들에 의한 본격적인 인명구조 활동이 전개됐다.

 

이어 긴급구조 지원기관 대응활동 및 화재진압 순으로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으로 관람한 많은 시민들과 한국119소년단원, 어린이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부천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성공리에 실시하기 위해 지난 6일 부천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훈련참여기관 실무책임자가 모여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으며 향후 화재및 각종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러한 훈련을 정례화 하기로 했다.

 

정광석 서장은 “재난발생시 초기 대응자인 소방의 전문성 및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찾아 개선대책을 마련해 재난대비 공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부천소방서 주관으로 부천시, 원미경찰서, 보건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KT, 삼천리도시가스, 순천향병원, 다니엘종합병원, 대성병원, 대한적십자사 등 20개 유관기관 단체와 장비 33대 등 실제상황과 다름없이 진행됐다

 

김성훈·김종구기자highto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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