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최근 시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 시금고 운용기관으로 농협중앙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은 향후 3년간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급 등 시금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지난 3년간의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에 대한 시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돼 ‘광명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내년부터 시금고 업무를 취급할 금융기관을 지정하기 위한 사전공고 및 설명회를 지난달에 실시하는 등 제반 준비를 해왔다.
시금고 선정에는 농협중앙회와 기업, 국민 우리은행 등 4개 금융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시의원,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인으로 구성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서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예금금리, 시민이용 편의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심사·평가를 한 결과 농협이 1위로 결정됐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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