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고양국제특산품전시판매장 개장

국내 특산품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국제특산품전시판매장이 고양시에 문을 열었다.

농협고양유통센터(사장 정안준)는 지난 13일 국내 우수 특산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NH고양국제특산품전시장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NH고양국제특산품전시판매장에는 총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 면적 1천2백65㎡에 전국 특산품을 한 눈에 보고 구입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과 전문 요리연구가가 조리해 운영하는 푸드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개장식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김필례 시의회 의장, 이강을 농협중앙회 상무, 이재영 송포조합장, 한인회장단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으로 승인 받은 NH고양국제특산품전시판매장은 외국인들은 물론, 내국인들도 출입이 가능해 한국의 멋과 맛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쇼핑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국내외 특산품 중 희귀성과 보편성을 갖춘 특산품 전문매장으로 내국인 및 해외바이어 구입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한민국 특산품 중심센터로써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 도시건설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고양유통센터 정안준 사장은 “NH고양국제특산품전시판매장이 농업의 가치향상과 우리나라 전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고양시가 문화도시·국제도시로서 품격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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