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새마을금고, 태국 1위 상호금융기관서 벤치마킹

태국 상호금융 1위 기관인 저축신용협동조합연합회(FSCT)직원들이 국내 금융업무 및 복지사업 현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의왕새마을금고를 방문했다.

 

의왕새마을금고는 17일 태국 상호금융 1위 기관인 FSCT 및 단위조합 임직원 15명이 국내 금융업무 및 복지사업현황을 견학하고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4일 의왕새마을금고 본점과 각 지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연수단장인 쁘라딧 핫스디 부회장이 인솔하는 일행은 한국의 새마을금고에 대한 선진 금융업무와 복지사업현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연합회 중앙회에 추천을 의뢰, 선진 새마을금고로 의왕새마을금고가 선정돼 이번 방문길에 올랐다.

 

이들은 이병래 의왕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부터 의왕새마을금고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듣고, 각 지점을 돌며 선진 새마을금고의 금융업무와 복지사업현황에 대해 견학했다.

 

이병래 이사장은 “태국에서 제일가는 상호금융기관인 저축신용협동조합연합회 연수단이 의왕새마을금고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해 준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의왕지역 금융기관의 선두주자로 꿋꿋하게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8년 1월 설립된 의왕새마을금고는 9월 말 기준 거래자 4만5천명, 총 자산 4천234억원으로, 32명의 직원이 본점과 고천지점, 의왕지점, 부곡지점 등에서 일하고 있다. 또 왕곡동에 건축 중인 리틀패밀리 어린이집이 내년 2월 개원예정이며, 포일동에 건물을 매입해 내손지점 개점을 서두르고 있는 등 서민들을 위한 든든한 금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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