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2011 도시대상’ 녹색 교통도시부문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10일 전북 군산에서 개최한 ‘도시의 날’ 행사에서 도시공간과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킨 점을 평가받아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맞는 ‘2011 도시대상’은 기존 도시대상이 가진 역사성과 도시가 지향해야 할 미래비전을 함께 추구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계획 및 행정에 대한 평가로 시상하고 있다.
또 평가과정에서 도시 간 부당경쟁을 막고 객관성과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학회와 시민단체·언론이 공동으로 참여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도시평가기준을 설정해 평가하고 있다.
기본영역 평가지표 10%와 녹색 교통도시 평가지표 90%가 반영돼 순위를 결정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기본영역평가지표인 주택공급 및 주택의 질과 주거환경 개선, 주거안정, 도로여건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녹색 교통도시 평가지표인 자전거도로 및 관련시설 투자실적,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정책실천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상을 받게 됐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이 생활하기 좋은 시를 만들기 위해 5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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