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안산지역 장애아동 위해 700여권 도서기증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열악한 독서환경의 장애아동들을 위해 다량의 도서를 기증했다.

 

지난 10일 안산시청을 찾은 안산 제2단원 하나님의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시청 본관 앞에서 간단한 기증식을 갖고 동화책 등 일반도서 700여권을 시청측에 전달했다.

 

이날 기증한 도서는 새누리 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부에 전달되며, 지역의 공부방을 이용하는 장애아동들에게 유익하게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에 하나님의교회가 기증한 도서는 주로 어린이 그림동화와 시집, 자서전 등 아동도서 및 일반 교양서적들로,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책들이다.

 

박기선 안산 제2단원 하나님의교회 목사는 “하나님의 선한 가르침에 따라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돕자는 데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며 “불편함을 더 가지고 있을 뿐 보통 아이들과 같은 꿈을 간직한 아이들이 좋은 책을 통해 희망적인 미래를 설계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도서 기증의 취지를 설명했다.

 

기증식에 참여한 전명숙 새누리 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부장도 “좋아하고 아끼는 것이지만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내주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에게 받은 사랑과 나눔에 감사할 줄 알고 주변에 베풀며 사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어머니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 환경정화활동, 이웃사랑실천활동, 서포터즈, 재난재해구호 등 다방면에서 봉사를 실천해 이웃과 사회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강현숙기자 mom120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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