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물난리 381건별 추진계획 보고
광주시는 6일 오전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단장 및 실·과·소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면 현안사항 보고회 및 수해복구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5월까지 복구를 매듭짓기로 했다.
이날 수해복구사업 추진보고회에서는 지난여름 집중호우 수해피해 현장 381건에 대한 담당부서별 추진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지난 8월 30일 호우피해 복구계획이 확정되면서 광주시는 876억원을 확보했으며, 수해복구 추진전담팀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수해복구 관련 국도비와 자체 예산이 2회 추경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조기설계 및 발주를 통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실시, 5천만원 미만 사업 263건은 올 12월말까지 완료하고, 4천만원 이상 사업 138건은 내년 5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억동 시장은 “수해복구 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임을 인지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장위주의 행정을 추진하라”며 “내년 5월 전까지 완벽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매월 2회 수해복구사업 추진사항보고회를 개최, 내년 우기전까지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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