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5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자연보호회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자연보호헌장선포 전국대회를 가졌다.
자연보호전국대회는 자연보호헌장 선포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전국 16개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부천에서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의 영상축하메시지와 박희태 국회의장의 축사, 김관용 경북지사 축하영상 등 각계각층의 축하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특히 드림여성합창단 합창과 부천문화원 전통무용, 바보이 공연, 무빙아트 비보이 공연, 오정초 최민지 학생의‘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웅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진오 경기도 협의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진행된 자연보호활동 유공자 포상에서는 한기천 부천시의회 부의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안영희 중앙대 교수가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유영숙 환경부장관은 “환경보호는 우리나라뿐만 세계적인 이슈인 만큼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을 보호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항상 자연보호운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자연보호연맹 회원들게 감사드리며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유영숙 환경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수광 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 김만수 부천시장, 원혜영, 이사철 국회의원,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 김관수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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