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에 창고형할인점 코스트코와 복합환승시설 들어선다.
광명시는 광명역복합터미널㈜의 복합환승시설에 대한 경기도의 사전승인과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기관 협의 절차가 완료돼 지난달 30일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광명역복합터미널㈜는 이번 건축허가에 따라 연면적 7천999.4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복합환승시설과 연면적 3만3천967.65㎡ 규모? 판매시설을 증축하게 된다
터미널 측은 11월 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7월까지 대규모 판매시설인 코스트코를 우선 개장하고, 복합환승시설 부분은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코스트코가 내년에 개장되면 광명역 역세권 활성화는 물론,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세수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복합환승시설이 완공되면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지방과 연계되는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돼 광명역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코스트코가 입점함에 따라 현재 서울 양재동에 자리하고 있는 코스트코 본사를 광명 역세권으로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광명역복합터미널㈜ 관계자는 “이번 증축으로 광명역 일대 역세권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여객과 쇼핑이 한 곳에서 가능해져 광명역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트코 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7개국에 540개 매장을 두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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