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속 흑자 실현, 튼튼한 ‘장안신협’

장혜준 기획취재팀 wshj222@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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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대출부분 조사 '무결점' 검증

최근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제2금융권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0년 동안 흑자를 내고 있는 장안신협이 우수 금융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안신협은 3일 지역, 직장, 단체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 1천여개 신협 중 자산 3천200여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신협으로 8월 말 현재 당기순이익 60여억원을 달성하며 전국 1위 신협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전 세계가 경제위기에 빠진 상황 속에서도 지난 2002년부터 40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순자본비율 5.95%를 기록, 경영실태평가 중 자본적정성과 자산건전성 부분에서 1등급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올해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대출부분 전수조사와 신협중앙회의 종합 검사 부문에서도 무결점 금융권으로 검증받았다.

 

이는 조합원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한 장안신협 경영진의 안정된 경영과 자산 증대를 최고의 운영방식으로 삼아 기초를 다져왔기 때문으로 장안신협 측은 분석했다.

 

조합원들의 안전한 자산 투자를 우선으로 여기는 장안신협은 부실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를 불러 일으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과 예금자 보호를 받지 못하는 후순위채권은 취급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나서 조합원 1인당 예금 보호를 받을 수 있는 5천만원 한도 내에서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권유하고 있다.

 

황순홍 장안신협 기획총무팀장은 “금융시장이 혼란할 때일수록 은행과 상품 선택에 대해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며 “10년 연속 흑자를 낸 장안신협과의 꾸준한 거래와 관심이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안신협은 송죽본점, 파장지점, 조원지점 3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등록상 수원시 장안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 지역 내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 모두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장혜준기자 wshj222@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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