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민원콜 ‘120’ 운영·고용부 정보망 연계… 10만명에 일자리
인천시는 28일 실업 해소와 실시간 일자리 연계를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해 공사(公私) 구분없이 무정차(Non-Stop) 취업알선 시스템을 구축하는 실천사업을 발표했다.
무정차 취업알선 일사천리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원스톱 취업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민원콜센터 ‘120’ 운영, 취업 통합정보 제공과 고용부 고용정보망(Work-net) 연계 운영, 40여개 공공취업지원기관 사업추진사항 공유 등을 통해 10만명의 취업지원을 전개한다.
또 청년구직자 취업지원 확대를 위해 청년취업 신문고(긴급취업알선), 취업캠프(200명), 취업교실(240명), 전문계고·대학 졸업예정자, 전역장병 등 예비구직자 취업준비캠프(2천명), 청년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
일용근로자 지위 향상을 위한 취업지원사업으로는 야간직무교육(1천500명), 일일근로자 취업환경 개선을 위한 직업소개소 담당자교육(1천명), 안정적 취업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직업소개 단속 강화 등을 펼친다.
공공취업지원기관 간 허브기능 담당사업으로는 취업지원담당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추진, 교육청·관내 전문계고·대학 취업지원 담당자 간 네트워크 구축 운영, 시 일자리지원사업 중복예방 및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회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찾아다니는 취업지원사업, 퇴직(예정)자 전직지원서비스 사업, 청년층 대상 직업훈련을 통한 청년층 취업률 제고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능력개발사업으로 직업훈련 ‘핸즈앤툴(Hands&Tool) 프로젝트와 책읽는 중소기업 혁신프로그램 ‘인오메가’ 플랜 등을 추진해 구직자와 재직자가 창의적인 혁신을 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이러한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주요 20여개 사업 전개와 취업지원기관 간 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내년 10만명 이상의 취업알선을 목표로 설정했다.
시 관계자는 “취업알선기관의 연계와 혁신을 통해 구직자와 구인자의 미스매치 해소를 최적화해 희망과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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