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 주차타워 건립 본격화... 내년 6월 준공 목표

구리시가 재래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구리시장 주차타워 건립이 본격화된다.

 

시는 구리시장 주차타워 건립공사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경기도 계약심사 의뢰를 준비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다음달 중으로 공사업체 선정 등 제반 절차를 완전 마무리지어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구리시장 주차타워는 총 44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구리시장 어린이공원 부지 인근 1천623㎡에 지상 4층 연면적 4천460㎡규모로 조성되며, 주차면수는 121면이다.

 

특히 주차타워 1층에는 재래시장 상인들을 위한 교육장과 택배를 발송할 수 있는 이용자 지원실 등 편의시설이 조성돼 재래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6월 주차타워가 준공되면 그동안 주차문제로 시장 이용을 꺼려했던 많은 시민들이 구리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사업으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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