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성결대 수시1차 경쟁률 역대 최고

안양 성결대학교(총장 정상운)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2012학년도 수시 1차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792명 모집에 1만608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13.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학과별 일반전형 기준으로는 체육교육과가 6명 모집에 838명이 지원해 경쟁률 139.67대 1을 기록, 전체 학과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15명 모집에 686명이 지원한 연극영화학부 연기예술전공이 45.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0명 모집에 321명이 지원한 경영학부(주간)가 32.10대 1, 12명 모집에 299명이 지원한 유아교육과가 24.92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행정학부(주간)가 24.30 대 1, 유통물류학부(주간)가 23.90대 1을 기록하는 등 사범계 학과와 취업에 유리한 학과들이 강세를 보였다.

 

성결대 조석팔 입학관리본부장은 “정부의 학자금대출제한 대학과 퇴출대학 선정, 대학 평가 등 대학들 간에 무한경쟁 속에서 이번 수시 1차가 13.39대 1을 기록,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보여 기쁘다”며 “올해 처음으로 적성고사 전형을 신설, 도입해 전년도보다 지원 인원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결대는 10월 1일부터 이틀간 면접 및 실기를 실시하고, 15일 적성고사를 거쳐 27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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