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데이 채용박람회서 ‘맞춤 취업’ 했어요

부천시청 일자리센터 행사, 구직자 150명·구인 12개사 참여… 취업률 최대 50%

부천시는 19일 시청 민원실 일자리센터에서 구직자 150여명과 12개 구인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소규모 1대 1 맞춤채용 행사인 일구데이(19Day)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부터 12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일구데이 행사는 기존 취업박람회와 달리 업체에 맞는 구직자를 미리 섭외해 행사 당일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1대 1로 연결, 면접을 실시토록 지원하는 맞춤형 박람회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이번 행사에는 ㈜푸름, 웅진풀레이도시, 서강엠앤에스, 뷰티플휴면, ㈜선인오에스, ㈜에이드코리아 등 12개 업체가 참여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부터 65세를 넘은 노인 등 150여명의 구직자들과 면접을 실시했다.

 

조기현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그동안의 크고 작은 취업박람회를 진행해 오고 있지만, 이번 행사부터는 1대 1 맞춤행사로 당일 면접을 주선해 취업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며 “실제 매 행사마다 취업률이 40~50% 정도로 높게 나타나는 등 호응이 좋은편”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ㆍ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