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클래식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실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지원한 문화예술을 통한 평화교육 연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5일 관내 초·중·고교장과 방과후담당교사 및 학교운영위원장,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연수는 김준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의 ‘문화예술교육의 이해’에 대한 강의에 이어 콰르뎃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공연이 펼쳐졌다.

 

콰르뎃엑스 연주단은 정통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현악사중주의 개념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젊은 연주팀으로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연주해 호응을 얻었다.

 

연주는 비발디의 사계부터 현악사중주 명곡들과 발레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가 전개되며 90분 내내 숨막히는 감동을 전했다.

 

한일순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경기지역 교육지원청 최초로 실시된 문화예술교육으로 배움의 터전인 학교를 경영하는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 교원들이 문화예술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감상함으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고붕주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각 급 학교별로 지역여건 및 특성을 살려 더불어 사는 평화교육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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