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ㆍ21일 고양 학부모 대상 고입 설명회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20일부터 이틀간 고양지역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2학년도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는 20일과 21일 행신중학교와 대화중학교 체육관에서 각각 개최되며, 내년도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되는 저현고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신입생은 중학교 내신 200점과 오는 12월 21일에 치르게 되는 선발시험 100점을 합쳐 성적에 따라 전체 고등학교 배정정원만큼 선발하며, 학생들은 희망한 학교 순에 따라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학교를 배정받게 된다.

 

1단계 학군배정은 출신 중학교와 관계없이 학생이 고양시 전체 학교 중 희망하는 5개 고교를 지원한 뒤 추첨을 통해 각 학교 정원의 50%를 배정한다.

 

2단계 구역배정은 출신중학교 지역 내에 있는 고등학교를 선택해 배정한다.

 

덕양구와 일산 동·서구를 2개의 구역으로 나눈 뒤 졸업 예정 중학교가 소재한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를 희망 순위에 따라 지원하고, 추첨을 통해 정원의 50%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이석길 도교육청 제2청사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비평준화 지역인 파주, 구리 남양주, 의정부 지역에서도 지역교육청 중심으로 고입 설명회가 10월 중에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고양시의 일반고등학교 정원은 올해보다 564명이 줄어든 1만804명이지만, 일산구 덕이고와 대화고, 덕양구 서정고가 내년에 개교돼 일반고 진학의 문이 더 넓어질 전망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