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 친환경 학교급식 제공 ‘한 뜻’

내년 공동급식지원센터 설립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키로

안양시와 군포시, 의왕시가 학생들에게 질 좋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윤주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이준영 안양과천교육지원청장, 이운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장 등은 8일 오후 2시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학교급식지원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이들 5개 기관은 학생들에게 우수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과 함께 정보교류, 워크숍 개최 등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 3개 시가 공동으로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모든 행정 절차가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내년 하반기에 센터 설립에 착수, 2013년부터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협약식에서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급식을 제공하는 것도 교육의 일부분”이라며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3개 시가 뜻을 함께모으자”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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