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보육시설·천문학관 조성비 등 국비 9억 확보”

한나라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이 지역 보육시설 환경 개선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9억원을 확보했다.

 

7일 김 의원은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 시립 어린이집 건립비 5억원과 안성맞춤랜드 천문학관 조성비 4억원 등 모두 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공도읍 용두리에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시립 어린이집이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보육 지원에 큰 보탬이 되고자 예산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또 안성맞춤랜드와 천문학 관을 연계한 관광객 유입과 안성맞춤랜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4억원의 행안부 특별 교부금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안성시 공도읍 서민들의 보육 환경 개선은 물론 안성맞춤랜드가 천문학관 건립으로 전통문화 공연과 어우러진 관광지로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올해 잦은 재해로 행안부 특별교부금 확보가 어려움에 있었다”면서도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 남은 기간 많은 예산을 확보, 주름진 시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올해 구제역 여파와 수해 등으로 교부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맹형규 장관과 정부 관계자들을 일일이 찾아가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