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자녀 가족 봉사단 운영
“진학에 필요한 봉사활동, 시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드립니다.”
과천시와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올해부터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는 CF(Coaching Family) 가족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3월 지역 내 중·고등학생생 자녀를 둔 15가족 40명을 CF 가족봉사단으로 선정, 4~5월 봉사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및 역할 분담 등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봉사활동의 주요 프로그램은 양로원과 홀몸노인 방문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돕기, 소외가정 돌보기,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내 정화활동 등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이상 2~3시간씩 스스로 계획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CF 가족봉사단은 계획과 실행, 보고서 작성, 최종 평가에 이르기까지 참가자 스스로 결정한다는 장점을 지녀 참여율 뿐 아니라 실행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CF 가족봉사단은 가족 단위의 장기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진학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뿐 아니라 학생들이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인성교육에도 한 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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