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양시 사회인야구리그 9월 1주차

▲메이저리그 오성에스텍 11-8 가지가지

오성에스텍이 4회 대거 7점을 뽑아내는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오성에스텍은 선발투수 박경원이 1회말 2사 이후 가지가지 안승영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데드볼과 실책으로 2사 만루상황에 장태관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오성에스텍은 2회초 상대 실책에 편승, 1점을 뽑아내며 추격했으나, 3회말 상대 안승영과 김병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대3으로 이끌렸다.

반격에 나선 오성에스텍은 4회초 선두타자 채희윤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시작으로 7안타를 몰아쳐 대거 7점을 뽑아내 8대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오성에스텍은 4회말 수비 실책이 잇따라 나오면서 4점을 실점해 1점차로 쫓겼고, 5회말 1점을 내줘 8대8로 동점을 허용했다.

오성에스텍은 6회말 은들이 좌익수를 넘기는 3루타로 터뜨린 뒤 김태진의 2루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뽑아내 승부를 갈랐다.

 

▲마이너리그 트리니티엔젤스 12-2 고양시청야구단B

트리니티엔젤스는 선발투수 정재훈이 4이닝 동안 1안타을 내주며 2실점으로 호투했고, 고재관이 3타수3안타의 맹타를 선보여 4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정재훈은 1회초 첫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중전안타와 실책으로 1점을 내줘 0대1로 이끌렸다.

그러나 트리니테엔젤스는 2회말 정재훈의 우전안타와 박대희의 중전안타 등으로 2점을 뽑아내 역전에 성공했다.

3회초 트리니티엔젤스는 상대에게 1점을 내줬으나 3회말과 4회말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해 각 5점씩을 뽑아내 10점차 대승을 거뒀다.

 

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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