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의 ‘희망’ 성은정(성남 늘푸른초)이 2011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초등부에서 3일 연속 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성은정은 지난 2일 전북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초등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4개를 범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성은정은 앞선 2개 라운드에서 모두 6언더파 66타의 무결점 샷을 날린 것을 포함, 합계 13 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최예림(성남 양영초·211타)과 이가영(의령 부림초·214타)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성은정은 이날 우승으로 올 시즌 박카스배대회 우승(6월)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오르며 초등부 최강의 입지를 굳혔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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