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분산된 CCTV 한곳에서 관리

통합관제센터 운영

 

과천시가 CCTV를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일 시에 따르면 방범용 CCTV 176개소(378대)와 교통정보시스템 35개소(58대), 공원관리 CCTV 12개소(33대), 재난·화재 CCTV 3개소(3대), 주차관리 CCTV 15개소(15대) 등 모두 487대의 CCTV를 통합 운영할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과천경찰서에서 범죄발생 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와 과천경찰서, 관할 지구대원 등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시가 총 사업비 36억을 들여 구축한 CCTV 통합관제센터는 각 부서별·기능별로 분산되어 있는 CCTV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 하드웨어, 통합관제 솔루션, 기반시설, 공간구조, 운영조직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통합관제실에 설치돼 있는 50인치 LED-DLP 큐브 16면과 46인치 DID-LCD 20면, 영상설비와 GIS-Map 연계 및 수배차량 조회가 가능한 DB 연동 등 영상통합 관제 솔루션 장비 등은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첨단 관제시스템이다.

 

통합관제센터에는 과천경찰서 관제요원 3명을 비롯해 모니터 요원 9명 등 모두 15명이 3교대로 근무하면서 CCTV 영상을 통해 우범지역의 통행 주민이나 차량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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