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곽수영)은 웃음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계발하고자 만든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코미디학교’를 개강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미디학교는 학생들이 이론과 실기를 배우는 과정에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MBC 개그맨 정귀영씨가 교육활동 기부로 시작된 코미디학교는 황재환 MBC 작가 등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정귀영씨가 운영 책임을 맡은 ‘코미디학교’에는 현재 여주와 안성지역 학생 2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창작 코미디 시연, 강평, 발성, 화술 등으로 꾸며진다.
수업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30분까지 여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조정하 여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 담당은 “웃음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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