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부교육지원청과 남동구는 원동초교와 성리초교를 평생학습 거점센터로 지정하고, 지난 26일 현판식을 가졌다.
원동초는 다음 달 21일부터 12월9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독서심리상담자 과정을, 목요일 오전 9~11시엔 집중력 향상을 위한 뇌 호흡법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학교측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독서를 통한 자녀지도를 원활하게 할 수 있고, 개인의 자아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성리초는 다음 달 16일부터 12월7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미술심리상담자 과정을, 내년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화훼조형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명호 동부교육청 지역사회협력과장은 “학교는 평생학습 거점센터로서 공공성과 접근성이 매우 좋다”면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의 삶의 질도 올라가고, 프로그램을 마치고서 학교도서관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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