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문화·체육 행사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이 시민건강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문화·체육행사가 열렸다. 28일 부천시에 따르면 원미구 상2·3동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인 백송마을 구간 8만3천80㎡에 19억원을 들여 족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과 어르신들을 위한 게이트볼장 등 10여개의 체육 및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김만수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하부공간에 체육·문화시설을 조성하게 돼 그동안의 답답한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하부공간의 분진과 오염을 우려했지만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상이 없다는 연구결과를 받았고, 주변 주민들의 소음문제도 체육시설을 운영하면서 해결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또 “상동 주민들의 접근성에 대해 양쪽 일방통행로를 아파트 편은 차없는 거리로, 웅진플레이쪽 도로는 양방향 도로로 각각 만드는 교통영향평가를 진행해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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