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동두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27일 개최
동두천시민연대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시민공원에서 제9회 동두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애니메이션축제는 동두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상상력과 창의력, 감수성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8월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그림을 하나하나 그려 영상이 움직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느끼고 체험하는 풀립북, 필름을 통해 영상이 움직이는 원리를 알아보는 애니건 체험,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체험하는 소마트로프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또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관현악단 공연과 보영여자고등학교 댄스동아리 팀 겔스의 공연이 이어지고, 사진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작품도 전시된다.
특히 이번 축제의 선정 작품 상영에 앞서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학생의 창작 애니메이션과 2010년 서울창작애니메이션 대상작인 ‘호곡동 블루스’, 환타지 애니메이션인 ‘무림일검의 사생활’ 등 2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지역 내 특성화 고교인 한국문화영상고교 학생들의 참여 폭을 넓히고 사진 및 영상공모전을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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