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하는 인천시영어마을
“영어공부가 점점 재미있고 원어민 선생님과도 얘기를 할 수 있어 신기해요.”
인천 삼산초등학교 4학년 임세영군(11)은 인천시 영어마을의 주말프로그램인 국제영어학교(IES) 여름학기에 다니고 있다.
국제영어학교를 다니기 전까지는 영어에 대해 두려움이 컸다는 이군은 지금은 원어민강사와 시사 토론이 가능할 정도로 영어회화 실력을 갖췄다.
무엇보다 국제영어학교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영어를 배우는 게 즐겁다.
국제영어학교는 현재 공교육을 통해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영어로 학습하는 수준 높은 몰입식 영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학습과 교재학습의 적절한 조화를 바탕으로 수준·단계별 학습을 통해 세계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초·중등 교과과정과 연계된 학력 향상 전공수업과 체험 위주의 특기적성수업 등으로 구성됐다.
비행기, 호텔, 공항 등 실제처럼 꾸며진 체험시설에서 생동감 있게 영어를 체험할 수 있다.
영어말하기 대회 및 각종 영어 관련 경진대회 출전을 포함한 국제영어학교의 다양한 학습방법을 통해 입학사정관제 대비도 가능하다.
국제영어학교는 토요일 수업 이외에도 학생들이 더욱 다양하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Cyber IES’ 프로그램을 운영, 원어민강사와 화상영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Cyber IES’는 국제영어학교 학생에게 주 1회 무료 강의를 제공한다.
원어민강사와 함께 하는 1박2일 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원어민강사와 함께 홈스테이 생활을 경험, 해외 어학연수를 온 것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학기별 1회 실시하는 1박2일 캠프는 선택사항으로 참가하고 있다.
인천시영어마을은 국제영어학교는 물론 4박5일캠프, 글로벌영어캠프, 방학캠프, CID(창의적체험활동)캠프 등을 운영하며 즐겁고 친근한 영어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우영 이사장은 “학생들이 캠프에 참가한 첫날은 원어민 선생님이 말만 걸어도 도망가거나 수업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주눅이 들어 있지만 영어마을 속에서 체험식 수업을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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