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내 최대 아이스크림 체인망을 갖고 있는 베스킨 라빈스, 도너츠 전문점인 던킨도너츠 등을 통해 미혼모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를 운영중인 BR코리아와 함께 미혼모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앞으로 도는 취업을 희망하는 미혼모를 모집해 BR코리아에 추천하면 BR코리아는 이들을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직원으로 채용한다.
또 BR코리아는 채용된 미혼모에게 월 130만원 내외의 급여를 지급할 계획으로 바리스타 자격취득 교육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내 한부모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사업추진 성공 여부에 따라 저소득 미혼모와 결혼 이민여성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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