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음식점 주방공개용 CCTV를 설치해 음식문화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녹색식당 참여 희망업소를 추진, 믿고 이용할 수 음식점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시범사업으로 주방공개 CCTV를 설치 운영한 결과, 영업주와 이용 손님이 조리 및 배출의 모든 과정을 고객에게 공개함으로써 이용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 올 상반기에 5개소를 설치했다.
이어 하반기 6개소에 대해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손님들은 주방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조리과정은 물론 남은 음식 처리과정을 모니터 할 수 있어 비위생적 조리과정과 음식 재사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좋은 식단 실천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는 CCTV 설치비용(녹화장비,카메라,모니터) 50% 지원 및 모니터표출용 영양표시 프로그램, 디지털 메뉴판, 녹색식당 표지판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녹색식당 주방공개 CCTV 시범설치운영업소는 부촌화로구이, 조박사아구까치복, 산마루촌, 갯바위세꼬시, 조방낙지바지락칼국수 등 5개소이다.
올해 상반기 추진업소는 청기와뼈다귀해장국(본점), 조마루뼈다귀, 청정바지락생칼국수, 황해도 등 5개소 등이다.
CCTV 설치 희망업소는 각 구청 환경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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