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66사단(사단장 배기호)은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제방이 유실되고 각종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복구활동을 벌였다.
이 부대는 지난달 29일부터 7일까지 10일간 휴일없이 2천여 명의 병력과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가평읍과 북면지역에 발생한 산사태 및 제방유실 응급복구작업을 벌였다.
또 이들은 수몰된 농경지배수로설치 및 쓰러진 벼를 세우는 등 일손부족으로 응급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돕기도 했다.
특히 가평지역의 관광명소인 가평읍 승안리 용추계곡과 칼봉산계곡 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라섬 일대에 쌓인 토사 및 부유물을 말끔히 제거하는 신속한 복구활동을 전개했다.
이외에도 이 부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산과 계곡, 하천 등에 피서객이 몰릴것에 대비해 가평지역 유원지 상인을 돕는 피해복구 활동을 벌였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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