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포함 국비 49억 지원… 2013년 완공
동두천시가 추진하는 자동차 경기장 및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27일 확정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시의 자동차 경기장 및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포함돼 총 사업비 2천억원 중 4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자동차 경기장 및 테마파크를 안흥동 일원 90만㎡ 부지에 오는 2013년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22일 변경 확정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자동차 경기장 및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주변지역 민자사업(전액 민자)으로 신규 신청했으나 사업투자계획 등이 불투명해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행정안전부는 낙후된 동두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포함시켜 총 사업비 2천억원 가운데 49억원을 국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자동차 테마파크에는 일정 거리의 직선주로에서 겨루는 ‘드래그 트랙’을 비롯한 다양한 경주장이 들어선다. 또 격납고, 관람석, 튜닝센터 등도 조성돼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는 신성장산업 육성 핵심 프로젝트인 ‘그린에코 빌리지 조성’, ‘중앙역 복합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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