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계속되는 수난 및 산악사고로 인한 인명구조활동에 119구급대원을 비롯 의용소방대원이 동원되는 등 밤·낮 없는 현장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가평지역의 집중호우로 상면 덕현리 샘터유원지 앞 조종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관광객 수색을 시작으로 지난 3일 신청평대교에서 북한강으로 투신한 5명의 실종자 수색활동에 동원되어 수색17일만에 4명의 시신을 인양하는 한편 15일에는 설악면 회곡리 청평리조트앞에서 실종된 행락객 수색활동에 소방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 북면 화악산을 등반하여 촉대봉으로 하산 중에 길을 잃은 등산객 3명을 구조하기위해 119구급대원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40여명이 동원되어 수색 16시간만에 무사히 구조하는가 하면, 18일에는 북면 적목리 석룡산을 등반하던 2명의 등산객이 조난되어 소방대원을 비롯 산악구조대 20여명이 동원돼 10시간만에 구조 무사히 귀가 시켰다.
특히 정장권 소방서장을 비롯 대원들은 출동이 없는 시간에는 가평읍 시가지와 상가주변 상습주차지역 간선도로를 순회하며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소방통행로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단속 사전계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같이 연이은 현장출동 및 인명구조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대원들은 여름의 뙤약볕 아래 쉴틈없는 임무수행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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